서빈 30개월 :)_ 이모네서의 주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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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벌써 한 달 전이다.

빈이 이모네 집에서 찍은 사진 :)

 

언니가 근처에 살다보니

주말에 서로 약속이 있을 땐

서로 아가를 맡기고 외출을 하게 된다.

이 날은 언니가 약속이 있던 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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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아이가 나의 하나밖에 없는 조카 시이다. :-)

 

성격도, 행동도, 생긴 것도

빈이랑은 180도 다른 아가.

그래서 너무 신기하고 너무 재밌고

또 너무 사랑스럽다 X^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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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가 얼마 전 주문했던

주방놀이 세트 하나가 도착했다.

 

리얼한 모습의 커피머신과 토스터, 그리고 전기포트다 :)

 

이런 장난감이 오면 우선 내가 먼저 만져보게 되는데

소리며 작동방법이며 실제와 정말 비슷한 게 꽤 괜찮은 장난감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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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이 빵도 한 조각씩, 버터 나이프도 하나씩,

찻잔도 하나씩 사이좋게 나누어 가지고는

굽고, 잼 바르고, 차 끓어 나르느라 신났다.


이 정도 키워보니 느끼게 되는 점 하나.

좋아하는 놀거리가 있으면 이제 엄마가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

자기들끼리 너무너무 잘 논다는 것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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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가족끼리 곧잘 말하기를,

―어쩜 둘이 이렇게 안 닮았을까.

 

하지만 역시 같이 크기에

뭔지 모를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.

 

옷이며 악세사리며 장난감도 늘 같은 것.

말투며 쓰는 어휘며 행동도 많이 닮았다.

그래서 쌍둥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.

 

닮은꼴 아가들. 후후 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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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 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숨바꼭질 놀이.

 

숨는 장소는 늘 같은 곳이다.

각 방의 문 뒤 쪽.

 

그런데도 늘 스릴이 넘치고,

늘 즐겁고 재밌단다 :)

 

단순하긴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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뽀로로 친구들과의 기념 사진.

 

우리 집에 있는 루피, 에디에다가

이번에 선물 받은 해리까지 합하면

모든 뽀로로 친구들 집합 끝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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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날 달고 다니진 않아도 생각나면 찾아서

업고 다니고 밥 먹여주는 소중한 친구다.

 

빈이에겐 패티가 그렇고,

시윤에겐 뽀로로가 그렇고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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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놀이만 하면 지루한 거니까

맘에 드는 모자 써 가며 모자 모델 놀이도 하는거다.

서로 맘에 드는 모자 갖겠다며 싸우기도 하고 말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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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서 졸려할 즈음엔

낮잠을 깊게 길게 푹 잘 수 있게

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킨다.


머리를 감고 나올 때는

자칭 공주님 머리라며 

수건으로 머리도 틀어올려주어야 한다


수건을 헐겁게 묶어도 큰일 나고 

자신이 풀기 전에 풀어지면 큰일 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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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욕 후엔 따뜻하게 내린 커피 한 잔과 

막 끓여낸 상큼달콤한 유자차가 진리 ㅋㅋ 


윤인 커피를, 빈인 유자차를 선택했다. 

진지하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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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든 아가 모습도 이쁘지만 

목욕 후 아가들 모습도 최고 :)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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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아가들은 이렇게 애정돋게 차를 나눠 마신 후 

그토록 바라던 깊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행복한 이야기. 끝 :D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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